[환율전망] “위험선호 회복에도 실수요 매수세에 좁은 폭 등락 전망”

입력 2025-07-1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7-10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초중반 구간에서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0일 "어제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다"라며 "오늘 국내증시도 미국발 훈풍을 쫓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일 전망"이라며 "여기에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달러 고점매도 물량에 대한 경계심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이 단기적으로 오른 만큼 일부 이월 네고가 출회될 경우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역내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라며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주체가 공격적인 매수로 일관하고 있어 달러 매수세가 국내수급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기에 거주자 미국주식 투자가 7월 들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달러 환전 수요 역시 환율 상승 재료로 역할"이라며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점도 환율의 급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오늘 환율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나 역내 저가매수세가 상쇄하면서 1,3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07,000
    • -2.23%
    • 이더리움
    • 4,77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0.6%
    • 리플
    • 2,992
    • -3.27%
    • 솔라나
    • 195,400
    • -5.56%
    • 에이다
    • 635
    • -7.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2%
    • 체인링크
    • 20,140
    • -4.41%
    • 샌드박스
    • 202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