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대 규모 제3판교테크노밸리 건립사업 본격화…1조9000억 투입

입력 2025-07-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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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4만㎡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연구소·기숙사 등 복합 집적

▲토지이용계획도 특별계획구역. (GH)
▲토지이용계획도 특별계획구역.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월 중지됐던 제3판교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 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 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연구소와 첨단 반도체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9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총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확약서는 이달 16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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