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강세 여파에 금값 약보합

입력 2025-07-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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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금값 초반 하락세
관세 경계감에 낙폭 회복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금값이 7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0.10달러 오른 온스당 334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달러 강세에 소폭 하락했지만, 관세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DXY)가 전장 대비 0.4% 상승 마감하며 이날 금값은 한때 1%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들에 ‘상호관세’ 세율이 적힌 서한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일본과 한국에 25% 관세를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며 금값은 초반 하락 폭을 만회하며 낙폭을 줄였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금값이 초반 하락 폭을 만회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지난달에도 금 보유량을 늘리며 8개월 연속으로 금 매입 기조를 이어간 것도 금값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외환 중개회사인 오안다의 자인 바우다 애널리스트는 “PBOC가 외환보유고를 크게 다각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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