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삼성전자ㆍ구글 등 참여 APV HW IP 설계 마무리 중…3분기 내 상용화 완료 예정”

입력 2025-07-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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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가 차세대 비디오 코덱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7일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APV 인코더ㆍ디코더 하드웨어 지식재산권(IP)의 최종 설계를 마무리 중”이라며 “올해 3분기 내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V 생태계는 2023년과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Samsung Developer Conference)를 통해 공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 구글(Google), 퀄컴(Qualcomm) 등과 함께 APV 비디오 코덱 생태계(APV ecosystem) 개발ㆍ확장에 참여한다”며 “APV 코덱의 핵심인 인코더ㆍ디코더 하드웨어 IP의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APV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표준에 따른 차세대 비디오 코덱으로, 칩스앤미디어의 IP 설계 노하우를 활용해 적은 스토리지 사용량으로도 4K 60fps, 8K 120fps급 영상 처리가 가능할 정도의 고성능을 구현해 냈다. 전문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활용해 누구나 영화 품질(cinematic)의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과 후반 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번 초고화질 비디오 코덱은 핸드셋, 태블릿, 랩탑, 모바일 기기까지 포함, 안드로이드(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엣지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해 iOS 비디오 코덱인 ProRes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콘텐츠 제작의 대중화, 인공지능(AI) PC 및 확장현실(XR) 기기 확대 등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APV는 모바일 기반 영상 제작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품질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APV의 상용화는 디바이스 제조사와 플랫폼 사업자 모두에게 전략적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자사 기술이 이번 APV 코덱 개발 공급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은 물론 영상분야 글로벌 리더들과의 신규 사업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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