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다.
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륭물산은 전날보다 25.14%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산업·의료기기를 제외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제조·수입자가 반드시 회수하고 재활용하도록 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탔다. 삼륭물산은 우유, 주스 등 액체 음료 포장용 위생 종이용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신정부의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추진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돼 왔다.
에코플라스틱은 전날보다 11.39% 오른 3765원, 씨티케이는 12.45%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림B&G는 4.04% 오른 1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