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거래업체 대부분 13조 소비쿠폰 사용 가능…휴가ㆍ추석 전 피크 예상

입력 2025-07-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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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맹점으로 확인된 미트박스가 3일 자사 브랜드 로고를 통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있다.
▲13조 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맹점으로 확인된 미트박스가 3일 자사 브랜드 로고를 통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의 거래업체 대부분이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13조 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8만 개 이상을 품목을 보유하고 소비자와 식당 등 자영업자들에게 축산물을 공급하는 미트박스는 휴가철부터 추석 전까지 소비쿠폰과 맞물려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3일 미트박스 관계자는 “자사 고객 중 60%가량이 식당이기 때문에 소비쿠폰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연결이 예상된다”며 “예전에도 비슷한 정책 상황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이번에도 매출이 늘어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트박스는 축산물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상품과 중개 거래를 통해 주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식당과 정육점과 같은 자영업자분들이 주 구매자이며, 온ㆍ오프라인 모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기존 유통 경로보다 15~30%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8만 개 이상의 품목(SKU)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중개판매 상품과 함께, ‘당당한돈’, ‘당당한우’, ‘당당한닭’, ‘당당한컷’ 등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을 발행해 경기 부양을 추진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 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 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 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했다.

미트박스는 곧 시작하는 휴가철부터 추석 전까지 소비쿠폰과 맞물려 식당 소비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긍정적 효과를 전망했다.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민생지원금(소비쿠폰)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재보는 지난달 25일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민생회복 지원금은 소비 진작에 따른 매출 증대, 서비스 경기 개선 등을 통해 자영업자 전반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원 지원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의 장기 연체 채권 소각 등을 통해서 채무조정, 그 다음 폐업 지원 등을 통해서 취약 자영업자의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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