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걸렸다” 백종원이 강조한 더본코리아 상생위, 내달부터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

입력 2025-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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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상생위원회, 생명이 걸린 문제”

▲6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 (사진제공=더본코리아)
▲6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내달부터 배달 매출 로열티를 50% 인하한다.

더본코리아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상생위)’가 출범,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상생위는 본사 임원과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과 박경준 변호사 겸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를 외부위원으로 위촉, 공정성과 공익성을 높였다는 게 더본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과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상생위는 앞으로 정례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더본코리아에 실질적 제안을 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첫 회의에서 상생위는 가맹점주의 실질적 고충을 반영한 정책을 논의하면서 배달 매출 로열티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8월부터 내부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상생위를 통과해 내달 함께 적용된다.

상생위는 또한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을 수렴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상생위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해 누구나 부러워할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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