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7.5억 부동산 대출 문제될 것 없다"

입력 2025-06-30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30일 출근길 문답
"부동산, 이사할 때가 돼서 이사…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일괄제한 직전 7억50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부동산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후보자는 "부동산 관련해서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실거주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집을 팔고 매매한 건이고, 이전에 10년 거주하고 이사할 때가 돼서 이사한 것이지 어떠한 정보를 가지고 이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 후보자는 이어 "전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는 과기정통부를 'AI디지털혁신부'와 '과학기술부'로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 "아직 논의하는 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AI라는 게 과학기술, 정보통신 기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유기적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될 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날 심의 예정인 2026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안에 대해서는 "RND 예산 6월 30일까지과학기술자문회의 통해서 해야하는 만큼 이번 안은 통과되는 것 같고, 취임하고 나면 추가적으로 살펴볼 것들은 이후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보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진 SK텔레콤 해킹 민관 합동 조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났다고 들었고 거기에 따라서 대응책과 조치를 정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로 발표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R&D 인력에 대해서는 주 52시간을 제외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깊게 고민을 못해봐서 추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주 52시간 안에도 충분히 생산성을 내는 기업들도 실제로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분야별로 차이가 있을 듯한데 임명 이후 더 살펴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번 연이은 유찰로 재공고에 나서는 AI컴퓨팅센터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잘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민간 쪽 얘기도 잘 듣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7,000
    • -1.34%
    • 이더리움
    • 4,537,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1.79%
    • 리플
    • 3,043
    • -1.36%
    • 솔라나
    • 198,800
    • -2.31%
    • 에이다
    • 618
    • -3.74%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97%
    • 체인링크
    • 20,430
    • -1.9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