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이날부터 9개 그룹사의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ㆍ6ㆍ9ㆍ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만의 채용 방식이다.
이번 6월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ㆍAIㆍ재무ㆍMDㆍR&D 등 총 32개 영역이며, 그룹사별 상세 모집 내용과 입사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과 14일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롯데그룹 채용 설명회인 '잡카페'를 개최한다. 입사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들과 만나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올 8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잡페어'를 연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그룹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해외에서 채용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그룹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롯데는 유학생 인턴십 제도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10여 개국의 유학생을 채용했다.
롯데 관계자는 "적극적인 채용 활동과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 채용 제도를 통해 인재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