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이중가격제’ 확산에...치솟는 치킨값, 소비자 부담 백배

입력 2025-06-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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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비중 높은 업종, 사실상 가격 인상

▲서울의 한 bhc 치킨 매장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한 bhc 치킨 매장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같은 음식이라도 매장 내 판매가격보다 배달 메뉴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가 확산하면서 외식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29일 외식ㆍ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배달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 때문에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외식업체나 점주들이 계속 늘고 있다.

토종 햄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2월 이후 상당수 매장에서 배달 가격을 평균 15% 인상하는 등 햄버거 업종 주요 브랜드 대부분은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려 받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올해 들어 이중가격제가 확산 중인데, 치킨은 배달 비중이 70~80%로 이중가격제 적용은 사실상 가격 인상과 마찬가지다.

자담치킨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4월부터 치킨 배달 메뉴 가격을 2000원씩 올렸고, 치킨업계 매출 1위 bhc의 경우 이달 들어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려 받는 가맹점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굽네치킨도 올해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해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중개‧결제 수수료, 배달료 등 비용이 음식값의 30% 수준으로 점주의 부담이 크다. 이로 인해 이중가격제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지만, 사실상 물가 상승이 되는 셈이라 소비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5년간 외식 물가는 25% 치솟았다. 배달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물가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치킨의 경우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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