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기록을 4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주요 거점 지역에 마련한 신규 점포에서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매장 수는 11개에서 26개로 확대됐고, 방문객 규모는 147%(약 2.5배) 이상 늘었다. 5월에는 한 달간 230만 명 이상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가며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점포별 방문객 데이터에 따르면 단독 매장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누적 70만 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대형 쇼핑몰·백화점에 자리잡은 숍인숍 점포로는 3월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이 최다인 71만 명을 기록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2월 20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매월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있다. 이달 20일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을 열었고, 27일에 커넥트현대 청주점에도 27호 매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