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구이동 47만3000명…석 달 연속 감소세 계속

입력 2025-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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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광주 등 11개 시도 순유출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상승 전망이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올랐다.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10월, 12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상승 전망이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올랐다.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10월, 12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5월 국내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1년 전보다 4% 넘게 줄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인구는 4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감소했다. 5월 기준 이동자 수는 2023년 49만7000명에서 지난해 49만8000명으로 늘었다가 올해 다시 줄어들었다. 월별로는 3월(-2.6%)과 4월(-10.7%)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6.4%, 시도 간 이동은 33.6%를 차지했다. 시도 내 이동은 전년 동월보다 6.0%, 시도 간 이동은 2.8% 각각 줄었다. 상대적으로 이동 성향이 강한 젊은 층 인구가 줄면서 거주지 이동 자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0.9%로 전년 동월(11.5%)보다 0.6%포인트(p)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인천(3237명), 경기(3205명), 충남(687명) 등 6개 시도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서울(-3657명), 부산(-1014명), 광주(-755명) 등 11개 시도에서는 전출자가 더 많아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3%), 충북(0.4%), 충남(0.4%) 등은 순유입, 광주(-0.6%), 서울(-0.5%), 울산(-0.4%) 등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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