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AX 위해 본격 시동

입력 2025-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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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시 동구 소재)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시 동구 소재)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산단공이 전담기관으로 2025년 신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산업단지별 컨소시엄 구성 논의 등이 진행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모집 공모는 17일부터 시작됐다.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시 동구 소재)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계,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대한 개요와 가이드라인 안내,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장비 및 소프트웨어 현물출자 기준 등 사업비 집행기준에 대한 질의가 많아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참여유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 AI를 접목해 첨단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AX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 산업단지(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를 선정하고 2028년까지 선정산업단지에 140억 원씩 총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AX 실증산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간 △상호 운용성 확보 △AI 커넥티드 라운지 조성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내용 및 조건,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 AI 확산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산단공은 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개방형 실증 생태계를 지원하고,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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