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테일러메이드 매각 반대, 인수 전제로 투자해”⋯법적 대응 시사

입력 2025-06-2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공식입장 통해 법적 대응 시사

▲F&F CI (사진제공=F&F)
▲F&F CI (사진제공=F&F)

MLB 등을 전개하는 패션전문그룹 F&F가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 매각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F&F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대 출자자로서 처음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이러한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 발표는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가 F&F 동의 없이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를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센트로이드PE는 주요 인수후보에게 투자설명서(티저레터)를 발송하고 올해 안으로 매각을 완료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F&F는 2021년 투자 당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투자를 확약하고 실행하면서 사전동의권과 우선매수권 등 핵심 권리를 확보했다. 이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상 장치라는 것이 F&F 측 입장이다. 당시 투자 금액은 전체 투자금 2조원 가운데 약 5000억원에 달한다.

F&F는 “계약 및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며, F&F는 당사의 최초 투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여름철에 돌아온 액션 추리 프랜차이즈…'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시네마천국]
  • 세계 경제, ‘혼란의 시대’에도 연 3%대 성장 이어와⋯그 이유는
  • “선점하니 프리미엄”…신도시 첫 분양 단지, 시세차익 ‘더 유리’
  • 주말에도 물폭탄…당국 '비상모드'
  • “보증서 없이 600억 대출”…서울보증 전산 마비 사태로 드러난 '민낯'
  •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가성비 보양식' 경쟁 나선 유통가
  • 금산에서 삼계탕 잔치…울산서 바다 페스티벌도 열려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680,000
    • +0.38%
    • 이더리움
    • 4,86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
    • 리플
    • 4,708
    • +0.11%
    • 솔라나
    • 240,600
    • -1.55%
    • 에이다
    • 1,123
    • -2.94%
    • 트론
    • 445
    • -0.22%
    • 스텔라루멘
    • 634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670
    • +9.53%
    • 체인링크
    • 24,440
    • -2.98%
    • 샌드박스
    • 440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