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중동 긴장 속 반등⋯선물 0.27%↑

입력 2025-06-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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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격, 이스라엘 공습 등 잇따라
이번주 파월 의장 의회 연설, 5월 PCE 공개 주목
보먼 “인플레 억제 시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골드바. 출처 게티이미지

국제 금값이 23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국면 속에 안전자산이 선호되며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30달러(0.27%) 오른 온스당 3395.00달러에 마감했다. 20일 0.65% 떨어졌으나 1거래일 만인 이날 위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란은 자국 핵 시설 3곳에 미국의 폭격을 받은 이튿날인 이날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과 카타르에 공격 계획을 미리 통지했으며 미국과 이란 지도부 모두 자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는 등 제한된 수준의 보복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도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공격 대상으로 바시즈 민병대 본부와 혁명수비대 내부 보안 본부, 테헤란 팔레스타인 광장에 세워진 이스라엘 파괴 카운트다운 시계, 반체제 인사들이 대거 수용된 에빈 교도소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은 또 미국이 전일 공습한 이란 중부 곰주(州)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대해 추가 공격도 감행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며, 불확실한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진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24~25일 의회 연설과 27일 공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또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 주요 인사 가운데 가장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꼽혀왔다.

앞서 연준 내 온건한 매파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20일 CNBC 인터뷰에서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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