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된 송미령 장관 "쟁점 정책ㆍ법안, 새 정부 국정철학 맞춰 재검토"

입력 2025-06-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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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서 두 번째 농식품부 장관 임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23일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적극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농식품부를 포함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는데 농식품부는 송미령 현 장관을 유임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장관이 유임된 것은 송 장관이 사상 처음이다.

송 장관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유임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와 농촌소멸 등 농업·농촌의 현안에 연속성 있게 대응하는 한편, 성과를 통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새 정부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장관은 196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 창덕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으로 석사를,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해 2015년 부원장을 역임하고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2023년 12월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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