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는 이 역사적인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소모전에 끌려가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사전 녹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으며 목표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공격에 대해 “(포르도 핵 농축 시설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대 절반 이상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가자지구에서 계속 전력을 다해 작전을 펼칠 것”이라며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눈을 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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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서의 작전이 궁극적으로 아브라함 협정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여기에서 특별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2020년 9월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걸프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은 협약을 말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평화 협정의 엄청난 확장을 상상할 수 있다”며 “당장은 환상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환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도 있는 협력이 보인다”며 “우리는 안보, 번영, 희망, 그리고 평화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