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세 주도

(그래픽=이투데이)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6개월 연속 3%대인 데다 쌀값은 1년 전보다 102% 올랐다.
20일 일본 총무성 발표와 NHK 보도 등을 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4월(3.5%)보다 0.2%포인트(P) 커졌다. 이 20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개월 연속 3%대다. 교도통신은 쌀류 상승률이 101.7%로 배를 넘는 등 식품 가격 급등이 전반적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순 이른바 '반값 비축미' 방출을 시작했으나, 이번 조사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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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물가상승률에 대해 "30년간에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