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기업 원앤원은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가마솥밥 2.0’ 매장이 안정적 수익 모델로 주목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가마솥밥 2.0은 보쌈과 솥밥을 기반으로 한 소형 반상 메뉴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혼밥족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대응 가능한 모델이다.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밥·반찬 무제한 셀프바, 콤팩트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유명 카페와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던 한 점주는 “카페 창업 후 인근에 유사 업종이 빠르게 늘면서 매출이 불안정해져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고민하던 중 가마솥밥 2.0을 선택했다”며 “식사·주류·배달 수요가 고르게 발생해 매장 운영과 매출이 기존 대비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성수점은 리뉴얼 도입 후 매출이 약 5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안산상록수점, 안산반달섬점, 연희점, 수원인계점 등 다양한 상권에서 가마솥밥 2.0 매장이 운영 중이다. 원앤원은 올해 리뉴얼 확대 및 신규 출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