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팝참참] 에스파부터 르세라핌까지⋯걸그룹 퍼포먼스의 기준이 바뀌었다

입력 2025-06-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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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의 무대가 단순한 시각적 퍼포먼스를 넘어, 섬세한 감도(感度) 중심의 표현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도헌 씨와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루다 씨는 최근 '케팝참참'을 통해 이와 같은 흐름에 주목하며, K팝 무대의 새로운 방향성을 짚었는데요.

김도헌 평론가는 "그룹 고유의 결을 살리는 미묘한 감정 표현과 콘셉트 해석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안무를 정교하게 소화하는 기술을 넘어서 같은 곡과 안무 안에서도 그룹마다의 색깔과 무드, 서사를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퍼포먼스 완성도를 좌우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무대에서 '감도의 진화'가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르세라핌은 정밀한 칼군무 속에서도 개별 동작에 담긴 정교함과 긴장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아일릿은 안무에 섬세한 감정선을 더해 내면의 흐름을 전달합니다.

에스파는 그루브 기반의 동작 위에 응집력 있는 에너지를 쌓아 몰입감을 높였고 YG 소속 베이비몬스터는 정확한 안무에 '노는 듯한 자유로움'을 가미해 자연스러움을 무대 위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엔믹스는 곡의 장르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유연하면서도 명확한 연결성을 보여주며 무대를 이끌고 있죠.

루다 트레이너는 "요즘 퍼포먼스는 잘 추는 것보다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걸그룹의 진화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는 '케팝참참'을 통해 확인하세요.

■ 진행 :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 출연 : 루다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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