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AI로 원작과 차별화

입력 2025-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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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이후 2년 만 일반 공개
원작 ‘핵앤슬래시’ 스토리텔링 진화
모바일 환경 맞춤 직관적 조작 지원
용병시스템·마이룸 등 AI 기능 도입
10월 CBT 진행 이후 정식 출시 예정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지스타 2023 이후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스마일게이트 RPG의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원작과 차별화에 나섰다. AI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19일 스마일게이트 RPG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 ‘비전 프리뷰: 플레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PC 54대와 모바일 기기 136대가 마련됐으며 △군단장 레이드: 발탄 △어비스 던전(영광의 벽·크라잉스톰) △가디언 토벌 경쟁전 △카오스 브레이크 △마이룸 등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에서 돋보이는 건 단연 AI였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 AI는 플레이어에게 공략 방법을 알려주고 용병이 되어 플레이어의 전투를 지원한다. 또 플레이어들은 AI로 플레이어만의 공간을 꾸밀 수도 있으며 AI 비플레이어캐릭터(NPC) ‘헤리리크’와 나눈 대화로 게임 내 여러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도 AI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작 대비 크게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은 머리 스타일부터 이목구비까지 각각 플레이어의 니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때 염색 시스템에서 AI는 이용자가 이용한 색감을 자동 적용해 커스터마이징의 만족도를 확 높였다.

전체적으로 원작인 로스트아크의 핵앤 슬래시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직관적 조작과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했다.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스토리텔링과 연출, 액션 레이드는 한층 더 고도화했다. 아크라시아, 아크, 패트라니아 등 원작의 설정과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확장했다. 원작과 동일한 이벤트를 만나더라도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도록 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시점·지역·등장인물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 라인’도 구현했다.

자동사냥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요소를 최소화했다. 조작 버튼의 위치와 크기, 형태는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여러 스킬을 하나의 버튼에 묶어 편리하게 발동하는 ‘스킬 콤보’와 다양한 전투 보조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 총괄 이정환 디렉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 총괄 이정환 디렉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이정환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인 ‘로스트아크’의 핵앤슬래시 감성을 살리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MMORPG”라며 “스토리텔링과 연출, 액션, 레이드 등을 그 이상으로 구현했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비전 프리뷰를 시작으로 10월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MMORPG의 성장 구조와 서버 안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CBT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지금보다 훨씬 고도화된 AI 기술들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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