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악화⋯해수부, 매일 관계기관과 선박 안전 점검

입력 2025-06-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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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관 주재 합동훈련

▲해양수산부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GPS 교란이 발생하는 등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중동정세가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19일부터는 매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변화하는 정세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중동해역에서 운항 중인 우리나라 선박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2023년 11월부터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 공유 등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왔다.

13일에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등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협회, SK해운, 현대글로비스 등 해운 관련 30여 개 업·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25일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주재로 호르무즈 해협 내 드론에 의한 민간선박 공격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우리나라 해상 공급망의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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