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예술 작품 수송 전담

입력 2025-06-19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CI.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CI.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Mecenat)’의 일환으로 현대카드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 전시할 예술 작품 수송 지원에 나선다.

19일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현대카드 최초 공식 운송 파트너사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진행되는 전시 작품에 대한 화물 운송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예술 작품 수송 분야에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항공사로 평가받는다. 작품 수송을 위한 전용 화물기를 투입해 기내에서도 전문가들이 수시로 점검토록 하는 한편, 충격에 약하고 온·습도에 민감한 예술품을 최적의 상태로 수송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선정돼 작품 수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이 소장한 피카소 작품 110여 점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인 운송을 완료한 바 있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세계 유수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오랜 시간 축적된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수의 작품을 보다 안전하게 운반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화물편도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여름철에 돌아온 액션 추리 프랜차이즈…'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시네마천국]
  • 세계 경제, ‘혼란의 시대’에도 연 3%대 성장 이어와⋯그 이유는
  • “선점하니 프리미엄”…신도시 첫 분양 단지, 시세차익 ‘더 유리’
  • 주말에도 물폭탄…당국 '비상모드'
  • “보증서 없이 600억 대출”…서울보증 전산 마비 사태로 드러난 '민낯'
  •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가성비 보양식' 경쟁 나선 유통가
  • 금산에서 삼계탕 잔치…울산서 바다 페스티벌도 열려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2,405,000
    • +0.1%
    • 이더리움
    • 4,893,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3.66%
    • 리플
    • 4,678
    • -1.43%
    • 솔라나
    • 243,000
    • -0.16%
    • 에이다
    • 1,127
    • -2.93%
    • 트론
    • 447
    • -0.89%
    • 스텔라루멘
    • 62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60
    • +3.36%
    • 체인링크
    • 24,440
    • -2.36%
    • 샌드박스
    • 441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