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속도⋯5·7·9단지 총 1만2000여 가구 들어선다

입력 2025-06-19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동5단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목동5단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 3곳에는 총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목동 5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30가구(공공주택 46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북측 도로 및 동측 도로를 각각 3m, 1.5m 확폭했고 단지 내 도로를 중심상업지구 도로 선형을 고려해 도로 이전 및 3m 확폭했다. 도로 남측에 경관녹지 폭 16m를 조성해 국회대로 공원에서 안양천까지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목동동로변 소공원을 조성해 6단지 공공청사를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주민휴게공간을 형성하고, 단지 내에서 안양천까지 연속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남측으로는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다.

목동 7단지는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가구(공공주택 426가구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준주거지역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 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한다.

목동역세권에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목지하차도로 단절된 보행동선을 잇는 입체보행로 및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공공청사도 짓는다.

목동역 인근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도로 차선도 늘린다.

▲목동9단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목동9단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목동 9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57가구(공공주택 620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목동 중심지와 주변단지 및 저층 주거지를 연계해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설치한다. 공공보행통로 교차점에는 학교가는 길과 연계한 개방형 놀이터 및 오픈스페이스를 설치한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단지 모두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9,000
    • -2.49%
    • 이더리움
    • 4,732,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44%
    • 리플
    • 2,975
    • -3.72%
    • 솔라나
    • 193,300
    • -5.43%
    • 에이다
    • 640
    • -6.8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20
    • -1.93%
    • 체인링크
    • 20,070
    • -4.88%
    • 샌드박스
    • 204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