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콜롬비아 ODA사업 기자재 출하 행사…개발도상국 전력공급 지원 박차

입력 2025-06-18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 수출…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1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콜롬비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한 기자재 출하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1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콜롬비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한 기자재 출하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콜롬비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한 기자재 출하를 기념하며 개발도상국 전력 공급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1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ODA 사업의 기자재 출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콜롬비아 폰도레스 지역에 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6.2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과 주관기업 에디슨전기, EPC 수행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산 기자재 제작과 출하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다짐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2016년 내전 종식 이후 전 국가혁명군의 평화 정착을 위해 ETCR(교육 및 재통합지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폰도레스는 ETCR이 조성 중인 24개 지역 중 하나로,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새로 건설될 200여 가구의 주택단지와 지역 공장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콜롬비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에 기여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ODA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5월 타지키스탄 에너지부 관계자 등을 본사로 초청해 ODA사업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2,000
    • +0.19%
    • 이더리움
    • 4,54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4.89%
    • 리플
    • 3,036
    • +0.2%
    • 솔라나
    • 197,500
    • -0.3%
    • 에이다
    • 617
    • -0.64%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2%
    • 체인링크
    • 20,860
    • +3.2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