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 북 발간⋯주거 철학 가치 담은 브랜드 북 첫 선

입력 2025-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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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 북 내용.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 북 내용.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50주년을 맞아 헤리티지북 ‘압구정 현대 : 현대에서 시대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1975년 착공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층 설계, 중대형 위주의 평면, 체계적인 단지 계획 등으로 대한민국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하며, 지난 50년간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헤리티지북은 압구정 현대가 품어온 시간과 역사성을 입주민과 시공사, 그리고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도입부 화보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모던함을 표현한 최용준 작가의 작품으로, 도심과 한강의 조화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확고하게 자리를 지켜 온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인터뷰는 3대가 거주해 온 가족, 40년 넘게 거주 중인 주민, 일명 ‘압구정 현대 키즈’라 불리는 입주자까지 다양한 세대를 다루며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석학의 에세이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시대와 유행을 주도하는 ‘도시문화의 스탠다드’로,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변화해 온 시대적 상징과 고찰로 이어진다.

디자인 역시 압구정 현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표지는 콘크리트의 질감을 형상화해 구조적 안정감과 기억의 무게를 시각화했으며, 안쪽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사진을 엽서 형식으로 제작해 서로의 이야기와 기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헤리티지 북은 압구정 현대의 역사이자, 도시와 주거의 진화 과정을 담아낸 복합적인 문화 아카이브”라며 “이번 헤리티지북 발간을 계기로 단순한 공간으로서의 아파트가 아닌 주거 유산을 건설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현대건설의 역량을 결집하여 미래 세대에 자랑이 될 주거 역작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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