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상 첫 4일간 ‘프라임데이’⋯글로벌 20개국 할인 축제

입력 2025-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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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11일 4일간 개최

▲아마존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연례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진행한다고 CBS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7년 프라임데이 세일 기간이 하루에서 이틀로 변경된 데 이어 이번에는 나흘로 확대된 것이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가 사이트 전체에서 4일 동안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일반적으로 여름에 열리며 인기 있는 제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작년 프라임데이는 48시간 동안 독립 판매자가 2억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15년 7월 15일 개최하며 시작했다. 당시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에 필적하는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들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후로 더 긴 기간, 더 많은 국가, 더 큰 행사로 확대됐고 올해 11회를 맞았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ㆍ오스트리아ㆍ벨기에ㆍ캐나다ㆍ콜롬비아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아일랜드ㆍ일본ㆍ룩셈부르크ㆍ네덜란드ㆍ폴란드ㆍ포르투갈ㆍ싱가포르ㆍ스페인ㆍ스웨덴ㆍ터키ㆍ영국 등 20개국이 참여한다.

아마존은 브라질ㆍ이집트ㆍ인도ㆍ멕시코ㆍ사우디아라비아ㆍ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국가도 올여름 후반에 프라임데이를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프라임데이 행사는 월 14.99달러,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프라임 회원에게는 30일 무료 체험 기간이 제공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매일 가장 흥미로운 딜을 테마별로 제공하는 ‘오늘의 빅딜’ 이벤트도 처음 선보인다.

NBC는 “프라임 회원들은 관세로 인해 재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면 이번 세일을 놓치지 말라”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 관세에 더해 일방적으로 정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후 내달 8일까지 부과를 유예하며, 각국과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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