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폭죽공장 폭발사고 중국 관찰자망 캡처 이미지. 연합뉴스
17일 중국 후난성 창더시 린리현 산저우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8시 23분쯤 발생했다. 현장 소방 구조대원은 약 20시간 넘게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으로 2차 재해와 2차 폭발 등의 위험으로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화재 폭발 구역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 주변에 큰 수원이 없어 28대의 물탱크 차량 등을 투입해 화재 확산을 통제하고 있다.
후난성 정부는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설립된 산저우폭죽공장의 안전 생산 허가 기한은 2027년 9월까지로 공장 직원은 15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