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빅5에 집중 투자"…삼성운용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신규 상장

입력 2025-06-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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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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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중국 테크기업들은 거대한 내수 시장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대규모 정책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테크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이끄는 대표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막대한 자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승자독식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국 상위 기업들의 성장에 오롯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집중되는 핵심 테크 기업들로 엄선된 TOP10 종목들은 중국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에 편입된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과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들은 통신기기, 가전, 전기차, 이커머스 등 주요 소비재 분야의 판매 증가율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의 상위 기업들은 정부 정책 최대 수혜를 입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받고 있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 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대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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