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가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 대표는 2002년 창업 이후 22년간 회사를 경영하며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만족의 출발점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복지 향상과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에스아이티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과 압력조절장치를 제조한다.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프레스 금형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프로그레시브 금형 설계를 바탕으로 뿌리기술,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으로 지정돼 업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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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임직원 복지 제도로는 여름 휴가비, 명절상여금 지급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등이 있다. 기숙사, 체력단련시설 등 복지시설을 제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과 노사관계 안정화에 힘쓰며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기술개발, 품질경영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품질‧환경‧안전 분야 인증과 다수 특허를 취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써 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고, 장기근속자 우대를 통한 안정적인 기술력을 유지하며 제품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황 대표는 취임 후 전략적인 설비투자와 생산설비 효율화, 기술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고령자, 청년, 장애인 등 취약 계층 고용과 함께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고용 지원 정책에도 참여해 경영 성과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안정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해 행복한 가정 문화 형성과 육아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또 근로자 안전 보건 교육, 지역사회 교육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근로자 안전,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와,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