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는 것과 관련해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행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G7 정상회의가 시작된다"며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는데 이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계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우리 국익과 기업 권익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통상 대응 방안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 경제강국의 지위를 되찾고,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국익을 지키는 실용외교를 복원하고 지난 3년간 잃어버린 대한민국 국격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 1박 3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첫날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먼저 양자 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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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개혁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또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며 "최고위원 지도부와 함께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