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 기간에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맞붙는다”며 “10월 A매치 주간에 치러지는 두 경기 중 하나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라고 발표했다.
A매치 주간에 경기를 치를 나머지 한 팀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22년 6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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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2승 4무 1패다.
한편 본격적으로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A매치 기간에 미국 원정에 나서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