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화제작 ‘휴민트’ 류승완 감독 “극장을 다시 ‘관객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현장]

입력 2026-0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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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작업을 마치고 나서 조인성, 박정민 두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남았다.”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신세경, 류승완 감독, 배우 박정민,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신세경, 류승완 감독, 배우 박정민,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사실상 조 과장(조인성 분)과 박건(박정민 분)이라는 이름과 성을 정해 놓고 시작했다. 두 배우가 이 영화의 출발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두 배우가 스크린 안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조인성, 박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NEW에서 배급을 맡은 류 감독의 신작 ‘휴민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영화로 상반기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다.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차갑고 이국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완성해 영상미를 더했다.

조인성을 비롯해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류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이번 작품에서 국제 범죄를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 역을 맡았다.

조인성은 “감독님과 전작들에서 작업했었고, 해외에서 오랜 체류 기간을 통해 느낀 우리만의 정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잘 아니까 원하는 걸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류 감독의 페르소나가 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인성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황정민, 정만식 선배님을 따라가려면 멀었다. 앞으로 페르소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신세경, 박정민,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신세경, 박정민,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는 조인성을 포함해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등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은 박정민은 자신의 캐릭터에 관해 “감정적인 균열 전과 후가 달라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감정의 균열 이후에 나오는 액션과 그 전에 취하는 액션이 다르다”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신세경은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로 분했다. 그는 “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북한 말과 노래 연습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을 맡은 박해준은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하기 위해 감독과 많이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승완 감독은 ‘휴민트’의 감상 포인트에 관해 “액션과 멜로가 함께 숨 쉬는 영화다. 재미와 긴장이 다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극장가의 침체를 의식한 듯 류 감독은 “‘휴민트’를 통해 극장을 다시 관객분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며 “극장이 관객분들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상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휴민트’는 내달 11일 설 명절 연휴 시즌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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