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환자 중심 진료협력 본격화

입력 2025-06-12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의료-민간병원 협력 통해 중증환자 진료 체계 효율성 제고 기대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오른쪽)과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문서를 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오른쪽)과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문서를 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본격화한다.

12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상호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열렸으며,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김덕원 수원병원장, 김정연 진료협력센터장 등 양 병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간 전문 의뢰 및 회송 시스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향후 성빈센트병원과 수원병원은 연계 진료시스템의 통합적 운영과 협력 프로세스 개선에 협력하며,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는 지역 내 중증환자 진료 체계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토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빈센트병원과 수원병원이 유기적이고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 간 수평적 연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의료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24,000
    • -0.72%
    • 이더리움
    • 4,493,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37%
    • 리플
    • 3,053
    • +0.36%
    • 솔라나
    • 195,700
    • -1.9%
    • 에이다
    • 626
    • +0.32%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74%
    • 체인링크
    • 20,190
    • -2.75%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