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출시⋯"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25-06-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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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웨이 카세트 제품이 전시된 모습  (자료제공=삼성전자)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웨이 카세트 제품이 전시된 모습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와이파이(Wi-Fi)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웨이(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단일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는 이번 신제품은 높이 135㎜의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효율성도 높아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동남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형 와이파이가 탑재돼,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2% 수준으로 낮은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부터 공공시설, 고급 리조트, 호텔 등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 냉난방공조 솔루션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1웨이 카세트 모델의 판매량은 35% 이상 급증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필리핀 마닐라 고급 주거∙상업 지역에 위치한 '럭셔리 레지던셜 타워' 시설에 1웨이 모델 1000여 대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2', 'DVM S Mini' 400여 대 등을 공급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사누르 해변에 있는 '발리 비치 호텔'에도 1웨이 카세트, 360 카세트, 덕트형 모델 700여 대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 100여 대 등을 공급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콤팩트한 디자인,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남아에 이어 글로벌 전 지역 공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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