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청렴 의지를 다지는 이색 행사를 통해 전사적인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 본사에서 ‘청렴 신문고 타고 행사’를 열고 임직원 청렴 의식 제고와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 전국 사업소장, 노동조합 간부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다짐 문구를 적은 퍼즐 조각을 보드판에 붙였고, 최 사장이 마지막 조각을 부착하며 청렴 퍼즐을 완성했다. 이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어 직원 대표 3명이 차례로 청렴 신문고를 울리고, 북채를 최 사장 등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부패 배격과 일상 속 청렴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 모두가 풀뿌리 청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2등급,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청렴도가 한 등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