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 총 순자산 4000억 돌파…"액티브 운용사 중 최단기간"

입력 2025-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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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Act'의 총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 3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출시한 이후 22개월 만의 성과다. 독자적인 액티브 ETF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들 중에서는 역대 최단기간 달성이다.

KoAct ETF가 액티브 ETF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0억 원을 넘어선 배경에는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껏 없었던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를 연이어 출시한 점과 기초지수 수익률을 뛰어넘는 우수한 액티브 운용 역량 등 삼성액티브자산운용만의 강점이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한 주요 ETF는 최근 6개월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섰다. 최근 6개월간 코스피는 18.78% 상승하며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동기간 KoAct ETF의 주요 국내 상품 수익률은 △KoAct AI인프라액티브(+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19.50%) 등을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서는 운용성과를 나타냈다.

기초지수 대비 성과도 우수하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 기반의 액티브형 상품으로, 상장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 대비 초과 성과가 +2.06%p를 기록했다. 혁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주도기업 변화에 맞춰 알파 종목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운용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3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5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등 국내 최초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의 트렌드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제휴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작년 12월 출시한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를 미국 현지화한 상품인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USNG)'를 상장했다. USNG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으로부터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는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미국의 액티브 ETF 시장은 매년 51%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주식형 ETF내 액티브 ETF 규모가 약 8%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은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금껏 쌓아온 액티브 운용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과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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