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KRX금현물 ETF, 원자재 ETF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

입력 2025-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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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전날까지 ACE KRX금현물 ETF를 280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원자재 ETF 24개(올해 신규상장 제외) 개인 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다.

국내 상장 원자재 ETF의 개인 순매수액 평균은 120억 원이며 총합은 287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원자재 ETF의 전체 개인 순매수액 중 약 98%를 ACE KRX금현물이 차지한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선보인 국내 최초 금현물 ETF다. 기초지수로는 한국거래소가 산출,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금현물 시장의 가격 수익률에서 보관 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한다. 원화 환산 지수이기 때문에 원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 성과도 반영된다.

ACE KRX금현물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6228억 원에서 전날 기준 1조2656억 원으로 늘어나며 약 5개월 만에 몸집을 2배가량 불렸다.

해당 ETF의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39.77%, 91.80%로 같은 기간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고 국내 원자재 ETF 중 수익률 중 가장 높았다.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은 107.07%에 달한다.

현물 상품 특성상 ACE KRX금현물은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장기 투자 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선물형 ETF와 다르게 롤오버 비용(선물 상품의 월물 교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없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은 꾸준히 이어온 안정적인 수익률과 해당 상품만이 가진 차별점으로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간접형·선물형 ETF과 다르게 금 현물을 보유한 것과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도 현물 금 대비 장점인 안정성(순도 인증, 보관 등), 유동성(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빠른 현금화 가능), 접근성(계좌 거래 가능 등)까지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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