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하는 ‘강동서당’ 운영

입력 2025-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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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MBTI 검사부터 공원 산책 실습까지
5주간 반려견 사회화 교육…반려견 문화 조성

▲강동서당 운영 현장. (사진제공=강동구)
▲강동서당 운영 현장.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이웃과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견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강동서당(강동 서툰 당신의 개)’을 오는 14일부터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리본센터) 3층 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서당 참여자들은 반려견 개별 성향 및 문제행동 원인 파악, 단계별 스킨십, ‘이리 와’·‘기다려’ 교육과 반려견 집(켄넬) 교육, 산책 실습, 반려견 MBTI 확인 등을 함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강동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4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반려견은 사전에 기본 예방접종 및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오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교육을 진행하는 강동서당 1기는 12명씩 2개 반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이어서 강동서당 2기와 3기 참여자를 8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동물보호 의식과 생명존중 정서 확산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동물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덕 지역경제과장은 "반려견 사회화 교육은 이웃과 잘 지내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올해는 공원 등 외부 산책 실습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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