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정당해산 사유될 수도”

입력 2025-06-0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추대그룹 모두 처벌받을 것”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를 마치고 홍준표 후보가 생각에 잠겨있다. 이날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으며 홍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를 마치고 홍준표 후보가 생각에 잠겨있다. 이날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으며 홍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당시 ‘후보 교체’ 소동을 빚은 것과 관련해 정당해산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날 비방하지 말고, 니들이(너희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교체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 기소되면 정계(에서) 강제 퇴출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나”라며 “그 짓에 가담한 니들(너희들)과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검사 네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진영도 거덜 냈다”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라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도 “정치검사 출신 네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뤄졌다. 믿었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모두 사기 경선의 공범으로 가고 나 홀로 경선을 하게 됐을 때 이미 그때부터 이젠 당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적은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선을 통해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당 후보로 선출했지만, 이후 지도부 주도로 한 전 총리로의 후보 재선출 절차가 추진되면서 내홍을 겪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7,000
    • -1.46%
    • 이더리움
    • 4,64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3.26%
    • 리플
    • 3,093
    • -0.55%
    • 솔라나
    • 199,100
    • -1.53%
    • 에이다
    • 647
    • +0.47%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96%
    • 체인링크
    • 20,400
    • -2.72%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