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제조업 대전환⋯스마트팩토리 혁신 주도"

입력 2025-06-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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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이 부품 및 자재 공급용 카트를 운반하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이 부품 및 자재 공급용 카트를 운반하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5일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관련해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대전환이라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제조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지속가능하고 민첩한 운영이 필요해지는 등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대전환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기업간거래(B2B) 확대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솔루션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조 사장은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이 이날 자사 뉴스룸에 게재한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기고문을 인용하면서 "LG전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턴키(일괄수주)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 파트너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며 장기적인 운영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자율주행 수직다관절로봇(MM)이 반도체 웨이퍼를 공급하는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 자율주행 수직다관절로봇(MM)이 반도체 웨이퍼를 공급하는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송 담당은 기고문에서 "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주 규모는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2030년까지는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입주 기업 관계자가 LG전자의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받으며 협력 가능성도 내비쳤다.

부평·주안산단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지로 지정된 이후 첨단화·친환경화를 위해 AX·DX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AX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DX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발표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솔루션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장분석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56억 달러(약 211조 원)에서 2034년에는 3864억 달러(약 525조 원)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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