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정부 부동산 정책, 건설 업종 전반에 긍정적…하반기 비중 확대”

입력 2025-06-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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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신정부의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건설 업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책들은 건설주에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되기에 하반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과거 진보 정당의 부동산 정책 방향성은 ‘시장 안정화’로 동일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세금을 통한 주택가격 억제를 배제하겠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공급 확대를 통한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단기간 내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항목은 도시정비 관련 규제 완화, 1기 신도시 재건축 촉진,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이 있다.

그는 "도시정비 규제 완화와 1기 신도시 재건축 촉진은 전 정부에서도 추진하던 내용이며, 공공주택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확대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주택 확대는 중소형 건설사들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동시에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수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긍정적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형 건설주까지 투자심리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방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정책이 어떻게 마련되는지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그는 "아직은 상기 정책들이 구체적인 목표 시기를 수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단계적으로 발표될 구체적 방안들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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