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현대차·기아 부사장,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 선출

입력 2025-06-04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 FISITA 주최 콘퍼런스 참석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기조연설 진행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계 넓힐 것”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대차그룹은 '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3~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 2025’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신형 넥쏘 전시 등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FISITA는 전세계 36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로, 현재 약 21만 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격년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리더와 전문가 등 약 2000명이 모여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으로 선출된 김 부사장은 이달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FISITA 회장으로서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와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김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FISITA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 임기 동안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콘퍼런스의 유일한 프라임 파트너 자격으로 그룹의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전일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비전을 전 세계 모빌리티 산업 리더 및 엔지니어들과 공유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및 연료전지 시스템 등과 관련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이후 진행된 ‘현대차그룹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모빌리티 업계 리더들이 모여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무뇨스 사장은 “저 역시 엔지니어 출신으로 FISITA WMC에 참가한 동료 엔지니어들과 함께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여정을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행사 이튿날인 4일부터는 현대차·기아 소속 연구원들이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고유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을 강조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소 사회 실현을 향한 올곧은 신념’을 주제로 전시존을 마련하고,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시스템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30,000
    • -1.62%
    • 이더리움
    • 4,66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12%
    • 리플
    • 3,082
    • -3.45%
    • 솔라나
    • 203,600
    • -3.96%
    • 에이다
    • 641
    • -3.75%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0.96%
    • 체인링크
    • 20,840
    • -2.66%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