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은혜 갚으며 정치...보수 진영 선거 접근법 바꿔야"

입력 2025-06-03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일 "이 은혜를 계속 갚으면서 정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한 보수 진영의 방법론이나 접근법 자체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21대 대선 출구조사를 발표한 뒤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모두 일치단결해 너무 잘 치러내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제가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 죄송한 부분이 있다"며 "저도 이번 선거를 통해 공부하고 또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서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쳤는 지에 대해선 "처음부터 단일화에 대해 고려한 바가 없다"면서 "사실 단일화보다는 오히려 '혁신에 더 임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것이 범보수 진영에 던져진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8시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의 대선 개표상황실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적막감이 흘렀고, 지도부는 어두운 표정으로 화면을 시청했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사표 방지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라며 "거대 야당에 비해 돈도, 조직도 압도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안 된다는 이야기를 뚫고 완주했다. 이 후보 국민에 거짓말 안 했다. 어렵더라도 원칙과 소신 지키며 40대 젊은 정치인은 다르구나, 정치공학적 선택이 아니라 국민에 소신과 원칙 지키는 길을 가는구나 몸소 증명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1조 세액공제' 눈앞인데 주가는 뚝...한화솔루션 발목 잡은 두 가지 악재
  • 국내 기업 경기전망 4개월째 부진…제조업·비제조업 '희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2.22%
    • 이더리움
    • 2,517,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293,300
    • -1.41%
    • 리플
    • 1,673
    • -1.59%
    • 솔라나
    • 105,000
    • -3.23%
    • 에이다
    • 230
    • -3.77%
    • 트론
    • 497
    • -1.39%
    • 스텔라루멘
    • 296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21%
    • 체인링크
    • 11,500
    • -3.04%
    • 샌드박스
    • 79.55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