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후 6시 기준 76.1%…직전 대선보다 0.4%p 높아

입력 2025-06-03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대전 서구 용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용문동 제3투표소를 찾은 주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대전 서구 용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용문동 제3투표소를 찾은 주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대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이날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이 시간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75.7%보다 0.4%포인트(p) 높다. 같은 시간대 19대 대선 투표율(72.7%)보다는 3.4%p 높다. 사전투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1.8%)이다. 광주(81.7%), 전북(80.3%) 등 호남 지역이 투표율 80%를 넘어서며 투표율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대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71.9%)다. 이밖에 충남이 72.8%, 충북이 73.9%로 투표율 하위권을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76.4%, 경기 76.1%, 인천 74.5%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시간대별 투표율 추이를 볼 때 19대(77.2%), 20대(77.1%)의 최종 투표율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직전 대선과 시간대별 투표율 차이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투표율이 20대 대선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투표 종료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개표는 오후 8시 30분~40분 즈음 시작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0,000
    • +1.56%
    • 이더리움
    • 4,913,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69%
    • 리플
    • 3,121
    • +0.94%
    • 솔라나
    • 204,700
    • +3.12%
    • 에이다
    • 697
    • +8.2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6%
    • 체인링크
    • 21,370
    • +4.04%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