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라인쇼핑 21.7조원 '역대 최대'…음식 늘고 이쿠폰 줄고

입력 2025-06-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온라인쇼핑동향
'무료배달 확대' 음식서비스 13.9% 증가…음식료품 9.1%↑
'5월 황금연휴' 여행·교통 5.2%↑…'티메프' 이쿠폰 49.1%↓

(통계청)
(통계청)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원을 넘어서면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영향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6858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5352억 원) 증가했다.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상품군별 비중은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4.7%(3조1901억 원)로 가장 컸다. △음·식료품 14.1%(3조526억 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 12.4%(2조692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주요 배달플랫폼의 무료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1년 전보다 13.9%(3904억 원) 증가했다. 음·식료품도 대형마트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온라인 장보기가 확대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도 5월 연휴 등을 겨냥한 여행 상품 예약 등이 증가하며 전년보다 5.2%(1343억 원) 늘었다.

실제로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 3~4일 주말과 5일 석가탄신일,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이 있어 직장인이 2일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했다.

최창윤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통화에서 "온라인 예약은 거래 시점으로 집계된다"면서 "4월에 5월 연휴를 대비한 여행, 교통 예약이 늘면서 여행·교통서비스가 크게 증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은 티메프 사태 여파로 1년 전보다 49.1%(4305억 원) 감소했다. 이쿠폰서비스는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 이후 같은 해 8월(-43.9%)부터 10월(-46.1%), 12월(-41.7%) 등 전년동기대비 40%대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36.2%) 들어 감소세 둔화 기류를 보였지만 2월(-48.5%), 3월(-44.6%) 등 감소 폭이 다시 40%로 확대됐다. 최 과장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7월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16조794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7360억 원)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7.4%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p)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9.0%), 이쿠폰서비스(90.8%), 애완용품(82.0%)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2.6% 감소한 12조2185억 원, 전문몰은 10.0% 증가한 9조4673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 온라인몰은 1년 전보다 2.9% 증가한 16조9686억 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3% 증가한 4조7172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쫀쿠, 품절대란에 원재료 수급도 비상' [포토]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7,000
    • +1.61%
    • 이더리움
    • 4,65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956,500
    • +0.37%
    • 리플
    • 3,083
    • +0.06%
    • 솔라나
    • 210,700
    • +5.03%
    • 에이다
    • 590
    • +2.43%
    • 트론
    • 441
    • +0%
    • 스텔라루멘
    • 33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70
    • +3.25%
    • 체인링크
    • 19,780
    • +1.54%
    • 샌드박스
    • 174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