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심포지엄, 세계 의료진과 척추 내시경 수술 지견 공유

입력 2025-06-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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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환자 30%만 유합술 필요…김진성 교수의 척추질환 맞춤 치료 전략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척추질환 치료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진성 교수, 박춘근 병원장, 조용은 의무원장, 이상원 센터장 등 의료진과 국내외 연수의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윌스기)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척추질환 치료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진성 교수, 박춘근 병원장, 조용은 의무원장, 이상원 센터장 등 의료진과 국내외 연수의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윌스기)
윌스기념병원이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의 권위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성 교수를 초청해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2일 수원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윌스기념병원 인봉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와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조용은 의무원장, 이상원 센터장 등 척추센터 의료진,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스위스·콜롬비아·태국 등에서 온 연수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성 교수는 발표를 통해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맞춤형 수술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특히 10여 년에 가까운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약 30%의 환자에게서만 전위가 진행되어 유합술이 필요했으며, 나머지 환자에게서는 보존적인 시술이나 감압술만으로 좋은 예후를 보였다"고 설명하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류해, 유합술이 필요한 환자인지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합술은 수술 시간이나 입원 기간이 길고, 출혈 가능성이 높으며, 수술비용도 큰 편이기 때문에 관절 이상이나 후만증 등을 동반한 척추 불안정 환자에서 유합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여러 치료 및 수술 사례에 관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으며, 컨퍼런스 후 연수의는 윌스기념병원 수술실을 참관하며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지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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