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도 AFACI에 타지키스탄ㆍ파키스탄 가입, 회원국 17개국으로 확대

입력 2025-06-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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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농업 생산성 향상ㆍ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AFACI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과 농진청 간 가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AFACI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과 농진청 간 가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주도해 아시아 국가 간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식량 생산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만든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에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신규 가입해 회원국이 17개국으로 확대됐다.

농진청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야크앤예티호텔에서 열린 제7차 AFACI 총회를 열었다. AFACI 총회는 의장국 주최로 3년마다 열리며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회에서는 차기 의장단 선출, 총회 개최국 및 시기 등을 의제로 대표단 협의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와 몽골이 각각 의장국과 부의장국으로 선출돼 제8차 총회는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기약했다. 기조 발표에서는 네팔에서 추진된 AFACI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기술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람 나쓰 아디카리 네팔 농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후변화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 간 밀접한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다자간 협력을 주관해 온 AFACI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총회에서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이 가입, 회원국이 17개국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총 26개 과제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교육‧훈련을 수료한 281명의 전문가와 농업인이 자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이번 AFACI 7차 총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농업기술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국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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