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6%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종도 0.10% 오름세

입력 2025-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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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넷째 주 아파트값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5월 넷째 주 아파트값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도 지난주에 이어 상승 폭을 키우면서 1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세종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대폭 줄었지만, 내림세를 보인 전국 집값과 달리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 폭이 커졌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포인트(p) 오른 0.16%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강세를 지속했다. 서초구는 이번 주 0.3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13%p 오른 0.39%, 송파구는 0.07%p 상승한 0.37%로 집계됐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6%p 상승한 0.22%로 나타났다.

서울 내 다른 지역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지난주보다 0.03%p 내린 0.18%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전주 대비 0.07%p 오른 0.23%로 집계됐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 주 0.31%로 0.09%p 상승했다.

은평구(0.05%)는 지난주보다 0.01%p 더 올랐고, 노원구(0.04%)와 강북구(0.0%)는 지난주 대비 각각 상승 전환과 보합 유지를 기록했다. 도봉구(0.02%)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세종은 이번 주 0.10% 올라 지난주 0.30% 대비 0.20%p 하락했다. 다만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선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인 0.03%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01%에서 추가 하락해 –0.03%로 나타났다. 인천 역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0.04%로 약세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내렸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고 있지만, 재건축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2%p 오른 0.06%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으로는 각각 0.02%와 0.01%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부 구축과 외곽지역에서 하락했지만 역세권과 학군지 등의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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