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탄자니아·카타르에 수주지원단 파견…"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시장 개척”

입력 2025-05-26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스마트시티, 교통 인프라, 주택 등 주요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아프리카 신흥시장 중 하나인 탄자니아에서 주요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7일(현지시각)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과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공공사업부는 위성도시 조성, 도로 연결망 확대 등을 추진 중으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어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과 만나 주택 개발과 공간정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국토부의 ODA 지원을 통해 완공된 공간정보혁신센터와 연계한 후속 협력사업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교통 분야 협력도 강화된다. 진 차관은 같은 날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과 함께 9월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선거에 대한 한국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 중인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 현재 우리 기업이 감리 중인 중앙선 철도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선은 탄자니아 동서를 횡단하는 총연장 2561km 규모의 사업으로,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도 검토되고 있다.

28일에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하산 하미스 하피드 보건부 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종합병원 건설 및 보건·의료와 인프라가 결합된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방안을 협의한다. 해당 사업은 K-CITY Network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 사례로도 추진될 전망이다.

진 차관은 같은 날 오후에는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한다. 28~29일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진 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의 관문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국가”라며 “탄자니아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인프라 협력을 강화해 중동과 아시아에 집중된 해외 건설시장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02,000
    • -2.59%
    • 이더리움
    • 3,269,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295,800
    • -2.18%
    • 리플
    • 1,755
    • -8.64%
    • 솔라나
    • 132,200
    • -4.55%
    • 에이다
    • 267
    • -5.32%
    • 트론
    • 454
    • -0.44%
    • 스텔라루멘
    • 240
    • -7.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90
    • -6.48%
    • 체인링크
    • 14,850
    • -4.44%
    • 샌드박스
    • 45.56
    • -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